ADVERTISEMENT

정부, AI 주권 확보 위해 3.5조 원 투입…프론티어 모델 개발 본격화

2026-07-19
정부, AI 주권 확보 위해 3.5조 원 투입…프론티어 모델 개발 본격화

정부가 글로벌 AI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3조 5,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최상급 프론티어 AI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AI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한 투트랙 전략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형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독자적인 모델 확보'와 '글로벌 수준의 프론티어급 모델 개발'을 병행하는 투트랙(Two-track) 접근 방식이다.

정부는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AI 기술 패권 전쟁 속에서 한국이 기술 종속을 피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기술 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총 3조 5,0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재원을 투입하여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프론티어급 모델 및 독자 모델 개발 계획

이번 투자 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프론티어급 모델 개발: 최상위 수준의 성능을 갖춘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여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 독자적 AI 생태계 구축: 특정 국가나 기업에 의존하지 않는 한국형 AI 모델 및 관련 인프라를 고도화한다.
  • 기술 격차 극복: 앤트로픽 등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기술 추격에 대응하기 위한 집중적인 R&D 투자를 병행한다.

배 장관은 간담회에서 글로벌 AI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언급하며, 기술적 자립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4월 공개된 앤트로픽의 모델 사례와 같이 인공지능 기술이 급속도로 진화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기술 격차가 걷잡을 수 없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글로벌 AI 패권 경쟁 대응

현재 인공지능 산업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거대 자본과 기술력의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AI 쇼크' 상황을 위기로 인식하고, 대규모 예산 집행을 통해 국내 기업과 연구 기관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단순히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국내 AI 산업 전반의 인프라를 강화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방향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3조 5,000억 원 규모의 예산은 모델 개발뿐만 아니라 컴퓨팅 자원 확보 및 관련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단계적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더 읽기
ADVERTISEMENT
추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