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아동·청소년 도박 중독 심각, 예방부터 일상 회복까지 통합 안전망 구축 시급

2026-07-08
아동·청소년 도박 중독 심각, 예방부터 일상 회복까지 통합 안전망 구축 시급

아동과 청소년이 스마트폰을 통해 단 10분 만에 도박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이들의 마음건강을 보호할 통합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10분이면 충분한 도박의 늪

지난 3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굿네이버스가 주최한 '2026 아동·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아동·청소년들이 얼마나 쉽고 빠르게 도박 중독에 빠질 수 있는지에 대한 실태가 공유되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켜고 특정 링크를 통해 회원가입을 거쳐 베팅에 이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10분 내외입니다. 이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은 도박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며, 이는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일상 파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절된 일상과 관계의 회복 과제

도박 문제는 단순히 금전적 손실에 그치지 않고, 아동의 심리적 상태와 대인 관계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전문가들은 도박에 빠진 아이들이 잃어버린 일상과 무너진 사회적 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데에는 도박에 빠지는 시간보다 훨씬 더 긴 시간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의 지원 체계가 단순히 도박 행위 자체를 막는 '예방'에만 치중되어 있다면, 이미 문제가 발생한 아이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회복' 단계의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통합적 마음건강 안전망의 필요성

포럼 참석자들은 도박 문제를 개별적인 일탈 행위로 볼 것이 아니라, 아동의 마음건강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단계별 대응 체계가 논의되었습니다.

  • 조기 발견 시스템: 학교 및 지역사회를 통한 도박 징후의 신속한 포착
  • 맞춤형 예방 교육: 디지털 매체 활용 능력을 고려한 실질적인 도박 예방 교육 강화
  • 회복 지원 프로그램: 중독 탈피 이후 심리 상담 및 사회적 관계 재구축을 위한 전문 서비스
  • 지역사회 연계: 가정, 학교, 전문 기관이 협력하는 통합 안전망 구축

굿네이버스는 이번 포럼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도박 문제 예방을 넘어,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지속 가능한 마음건강 증진 사업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더 읽기
ADVERTISEMENT
추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