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폐의약품 처리 문제 해결과 노인 일자리 창출 '맞춤형 솔루션' 제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와 협력

부산시, 폐의약품 처리 문제 해결과 노인 일자리 창출 '맞춤형 솔루션' 제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와 협력
부산시는 방치되기 쉬운 폐의약품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와 협력하여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합니다. 양 기관은 오늘(25일) 부산시청에서 ‘폐의약품 안심수거 친환경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의 사회복지국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장 박정혜 본부장, 천영권 부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진행되었습니다. 협약의 핵심은 폐의약품 안심수거 사업을 통해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것입니다.
폐의약품 처리 문제의 심각성과 새로운 해결책
폐의약품은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방치될 경우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노인들이 복용하던 약품의 경우 안전사고의 위험도 높습니다. 기존에는 폐의약품 수거함 운영이나 약국 반납 등의 방법이 있었지만, 참여율이 낮고 처리 과정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미흡했습니다.
이번 부산시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의 협약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폐의약품 수거를 포함시켜, 노인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적극적으로 폐의약품 수거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노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
폐의약품 안심수거 친환경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노인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또한,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함으로써 환경 오염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향후 계획 및 기대 효과
부산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확보된 인력과 자원을 바탕으로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폐의약품 처리 문제 해결과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부산시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가 협력하여 더욱 발전된 사업을 추진해나가기를 기대합니다.